‘님아 그강을 건너지 마오’의 뒷심… 100만 돌파 눈앞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기세가 무섭다.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을 비롯, 누적관객수 77만명을 돌파했기 때문이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님아, 그 건너지 마오’는 주말인 13일 하루 만에 24만1229명이 관람해 총 누적관객 77만642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진모영 감독의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76년을 같이 살아온 노부부가 이별을 준비하는 다큐형식의 ‘러브스토리’,

최근 입소문을 타고 수많은 관객들을 모으며 ‘인터스텔라’ ‘엑소더스’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조용한’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영화관계자들은 이르면 14일쯤 관객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