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우리 정부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하려면 현재의 구조와 규모가 적절한지 근본적으로 재검토해야 하며, 이것이 행정자치부의 주요 임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행자부의 양대 임무는 국가·정부 대혁신과 지방자치 발전”이라며 “정부조직, 공무원 규모, 정부의 일하는 방식, 국민과 정부의 관계 설정이 정부혁신의 항목들”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정부혁신이 제대로 이뤄지려면 현재 정부부처 평가방식도 다시 설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 장관은 행자부 안에서 시험적으로 실시한 '6시 퇴근', '회의 축소', '보고서 줄이기' 등이 정착되면 정부 각 부처에 확산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정종섭 행자부 장관 "정부 구조 규모 근본적 재검토해야 한다"
입력 2014-12-14 1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