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그 누나에 그 동생?… 난폭운전에 손주 안은 70대 할머니 욕하고 폭행

입력 2014-12-14 12:26 수정 2014-12-14 14:59
사진=국민일보DB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땅콩 리턴’ 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부사장직을 이어받은 그의 동생 조원태(39) 부사장의 과거 행각이 주목받고 있다.

조원태 부사장의 과거 행각은 포털 검색 순위에 오를만큼 누리꾼들의 ‘훌륭한 사냥감’이 되고 있다.

14일 언론들에 따르면 조원태 부사장은 지난 2005년 난폭 운전을 하다 이를 나무라는 70대 할머니에게 폭언과 함께 폭행까지 하는 등 거친 행동으로 입건돼 물의를 빚었던 것으로 전했다. 당시 폭행을 당한 할머니는 손주로 추정되는 아기까지 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이 뿐만 아니다.
최근엔 2012년엔 인하대 운영 부조리를 비판하는 시민단체에 폭언을 하다 원색적인 비난을 받았던 사실이 공개돼 논란이 되기도 했다.

특히 조 부사장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으로부터 경영권을 넘겨받을 것으로 알려져 과거 행각에 대한 비난의 수위도 더 거세다.

조원태 부사장의 과거 행각 소식에 누리꾼들은 “삼남매는 용감했다” “조원태도 구설수? 기가막혀” “대한항공 어떡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