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 1만명 시대… “최대한 능력 발휘하도록 정책 변화를”

입력 2014-12-14 11:52

국회 국방위원회 손인춘 새누리당의원은 16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여군 1만명시대, 우수인력 획득 및 전투력 향상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손의원실이 주최하고 학군제휴협약대학교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12월 현재 9200여명인 여군들의 실태를 진단하고 앞으로 여군정책을 발전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된다.

토론회에서는 이지연 동부산대학교 부사관학과 교수가 ‘여군우수인력 획득방안’에 대해, 윤중기 안동과학대학교 의무부사관과 교수가 ‘여군 전투력 향상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 독고 순 한국국방연구원(KIDA) 책임연구원, 김인철 혜천대학교 전문사관과 교수, 권은진 구미대학교 국방화학과 교수. 김진숙 국방부 여성정책과 권익증진담당, 류연욱 충청대학교 전문사관과 교수가 지정토론자로 참석한다.

손 의원은 “여군 우수인력이 양적으로는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도 여군들의 복무여건은 초라하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여군들의 복무여건이 개선되고 최대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방안들이 마련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