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6자회담 수석대표인 성김 대북정책 특별대표 겸 동아태 부차관보는 12일 북한 비핵화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북·미 양자대화도 적극 추진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성김 대표는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그 같은 대화가) 비핵화 약속에 대한 우리 기대를 충족할 수 있고 회담 재개를 성사시킬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은 북한과의 직접대화를 원한다는 점을 공식·비공식적으로 표명해왔지만 북한은 아직 그런 것에 별다른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성김,북미 양자대화 추진 의사 피력
입력 2014-12-12 2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