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은 12일 제2롯데월드의 균열·누수와 관련, “국민안전처의 업무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고 지적했다.
새정치연합 박완주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아쿠아리움 지하 3개층에 설치된 한전의 송파변전소도 걱정”이라며 “수족관의 물이 대량으로 쏟아져 나올 경우 안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제2롯데월드의 균열과 누수의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내고 봉합이 아닌 대대적인 수술을 통해 국민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며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국민안전처의 대책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새정치연합 “제2롯데월드 균열누수...국민안전처 시험대 올랐다”
입력 2014-12-12 2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