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의원이 '시소와 그네'를 찾은 이유는?

입력 2014-12-12 20:08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의원이 12일 영유아보육 지원 현장을 찾았다.

안 의원은 서울 관악구의 영유아통합지원센터 ‘시소와 그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했다.

‘시소와 그네’는 2009년부터 영유아 보호 가정을 지원해 온 단체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관악구 등의 협약에 따라 운영됐다. 애초 올 6월까지 운영 예정이었으나 이용자들의 요청에 따라 이달까지 임시 운영 중이다. 6·4 지방선거 이후 구성된 관악구의회에서 센터 운영 지속을 위한 예산 및 조례안 검토를 거부하고 있어 폐지될 위기에 몰려 있다.

안 의원은 “실패한 사람도 재도전할 수 있는 사회적 안전망이 있어야 새로운 것을 창조하고 그 힘으로 경제가 발전해 복지 재원이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고민해 풀어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