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순우·김다빈, 헤드컵 남녀단식 우승

입력 2014-12-12 16:03
권순우(마포고)와 김다빈(조치원여고)이 제3회 헤드컵 양구 실내 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남녀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권순우는 12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신산희(용인고)를 2대 0(6-4 6-1)으로 제압했다. 2012년 제1회 대회 우승자 권순우는 이로써 2년 만에 패권을 탈환했다.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김다빈이 배도희(수원여고)를 역시 2대 0(6-0 6-2)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