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영구화장은 문신과 달리 천연색소를 사용하여 표피층의 최하부에 시술하기 때문에 약 2년이 지나면 서서히 사라지게 된다. 반영구화장은 자연스러우면서 또렷한 인상을 주고 맨얼굴에 생기를 주는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반영구화장이 최근 단순한 눈썹, 아이라인, 헤어라인 등의 미용의 목적 뿐 아니라 흉터 개선 및 커버로서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의 흉터커버 문신은, 단순히 착색을 시켜 흉터와 주변 스킨의 컬러를 맞추어 줬다. 하지만 흉터라는 것이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에 표피가 균일하지 못한 표면이 되기 마련이다. 따라서 튀어나오거나 패인 피부결은그대로 유지할 수 밖에 없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한계를 레이저를 이용해 표피를 정돈한 이후 천연미네랄 색소를 이용해 착색을 시켜 보다 정교하고 안전하게 흉터를 커버하는 시술 등이 발달되면서 더욱 각광받게 됐다.
메디컬 반영구화장 전문 압구정 비앤미의원 김일건 원장은 “성형수술이나 외상, 선천적 요인에 의한 흉터를 커버하는 'PL메디컬문신'를 개발해 시술을 하고 있다. 종전의 색소만 착색시키는 문신과는 달리, 레이저를 이용해 보다 원래 피부에 가깝게 커버를 하는 것이다. 또한 천연미네랄 색소를 사용해 부작용을 최소화 하여 안전하게 흉터를 커버하는 메디컬반영구문신 시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일건 원장은 “피부에 자극이 덜하며 색소가 균일하게 남고 다양한 컬러로 다양한 스킨 컬러를 구현해 낼수 있다. 흉터커버문신을 비의료기관에서 시술받으면 해당부위 감염이나 인증되지 않은 색소로 색이 번지거나 변색이 생길 우려가 있다”며 안전한 시술을 권유했다.
운동으로 인한 눈썹찢김, 선천적으로 구순열에 의한 입술 수술자국, 백반증 커버,유륜커버 및 성형에 의한 흉터까지 다양한 메디컬 반영구화장이 새로운 대안으로 흉터 커버에도 좋은 치료 방법이 되고 있다.
송병기 기자
메디컬반영구화장, 흉터개선 및 커버에 새로운 대안
입력 2014-12-12 15:54 수정 2014-12-12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