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원외에서 대선 위해 큰 그림 그리겠다”

입력 2014-12-12 15:51

새누리당 김문수 보수혁신위원장은 12일 울산을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원내보다는 대선을 위해 원외에서 큰 그림을 그리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대구 수성갑 출마설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구 수성갑은 다른 국회의원이 있는 중요한 자리”라며 출마설을 부인했다. 김 위원장은 “나는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한 일대 혁신안을 갖고 있다”고도 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나라는 2%만 지방자치이고 나머지는 지방관치”라며 “이런 상황에 광역시 기초의회를 폐지하자는 지발위의 계획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하는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는 “하지만 교육감 선거는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