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민-홍해솔(이상 인천교통공사)-박종우(광양시청)가 세계남자볼링선수권대회 3인조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경민-홍해솔-박종우는 1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2014 세계남자선수권 3인조 4강전에서 카르스텐 한센-토마스 라르센-프레데릭 오가르(덴마크)에게 662대 668로 졌다.
홍해솔이 258점, 김경민이 209점을 치며 분전했으나 세 명이 고르게 200점대를 친 덴마크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으로서는 박종우가 195점에 그친 것이 부담이 됐다.
덴마크는 결승에서 미국을 647대 638로 물리쳐 금메달을 땄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
한국 볼링대표팀, 세계남자볼링선수권 3인조 동메달
입력 2014-12-12 1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