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의 주인공은 두 살쯤 돼 보이는 남자 아기입니다. 이름은 랜던. 랜던 옆에 여자 쌍둥이가 앉아있습니다. 핑크색 원피스에 머리띠까지 맞춘 여자 쌍둥이는 돌이 채 지나지 않은 듯 보입니다. 랜던은 양 옆에 앉은 쌍둥이를 번갈아 쳐다봅니다. 한명은 울고 다른 한명은 멍한 표정을 짓고 있어요. 랜던은 헷갈린다는 표정을 지으며 좌우의 아기를 쳐다봅니다. 놀란 토끼 눈을 하고 혼란스러워하는 랜던을 보는 어른들은 웃음을 터뜨립니다. 영상에 나오진 않지만 깔깔거리는 웃음소리가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네티즌들은 귀여워 어쩔 줄 모릅니다.
“올해에 본 영상 중 가장 귀엽네요.”
“귀여움의 ‘끝판왕’이네요.”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