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신해철 수술 S병원 자리에 관광호텔 들어선다

입력 2014-12-12 10:52

고(故) 신해철의 장협착 수술을 진행했던 S병원에 관광호텔이 들어선다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가 12일 보도했다.

매체는 해당 건물 소유 관계를 잘 아는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의 말은 인용해 “S병원 현 주소지인 송파구 가락동 36-1(중대로 191) 외 2필지를 매입한 A씨가 이러한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S병원은 고 신해철 사망 사건 이전에 매물로 나왔다고 스타투데이는 설명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이미 3년 전부터 꾸준히 매물로 나왔었다가 이번에 시세보다 조금 낮게 팔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S병원 본관 건물과 부지만 팔렸다. 소유주는 K원장이 아니다. 그는 임대차 계약을 맺고 들어왔다. 별관은 K원장이 직접 지었다. 별관 부지는 한 기업체 소유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