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 "세월호 특별조사위 내년 1월1일 발족"

입력 2014-12-12 09:53

새누리당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12일 세월호특별법에 따른 특별조사위가 내년 1월 1일부터 발족할 계획이라면서 야당이 야당 추천 몫을 조속히 확정할 것을 촉구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원내현안대책회의에서 “세월호 특별조사위가 내년 1월 1일부터 발족할 예정”이라며 “새정치민주연합에서 5명의 추천 위원을 빨리 공개해서 조사위가 출범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수석부대표는 총 17명으로 구성되는 특별조사위원과 관련, “우리당 추천 인사 5명에 대해서는 이미 명단을 제시했고, 유가족대책위에서도 추천할 3명을 제시했다"면서 "나머지 대법과 대한변호사협회에서도 추천대상 인원을 거의 확정해서 공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