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원내대표 "자원외교 국조는 정권청문회 아니다"

입력 2014-12-12 09:47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12일 야당이 자원외교 국조의 대상과 기간을 사실상 이명박정부 때의 자원외교로만 국한하자고 요구하는 것과 관련해 “이게 무슨 ‘정권 청문회’도 아니고 말이 안 된다”고 반박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현안대책회의에서 “어떤 프로젝트 사업이 있으면 그 사업을 중심으로 (조사)해야 합리적이고,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 사업이 적절했는지, 타당했는지, 돈이 얼마나 더 투자돼야 하는지를 보는 게 합리적인 것이지, 어떻게 정권별로 잘라서 할 수 있느냐”면서 “그날(10일) 회동에서도 그런 말은 나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