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식량 사정 나아졌다-올해 10만톤 정도 부족"

입력 2014-12-12 09:10

북한이 올해 식량 부족분의 72%를 확보했다고 미국의 소리 방송(VOA)이 12일 보도했다.

VOA는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자료를 인용해 북한의 식량 사정이 나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FAO 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말까지 외부의 지원 및 수입 등으로 24만7000톤의 곡물을 확보했다. FAO는 한해 부족분인 34만여톤에 비해 10만톤 정도 부족한 것으로 추정했다. FAO는 북한의 지난해 연간 곡물 생산량은 503만톤이라고 밝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