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영국 스포츠기자협회 선정 ‘올해의 선수’

입력 2014-12-12 09:35

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상복이 터졌다.

영국 스포츠 저널리스트협회(BSJA)는 12일(한국시간) 올해의 남자선수에 매킬로이, 여자선수에 육상 1만m 유럽선수권대회 우승자 조 페이비(잉글랜드)를 선정했다.

올해 브리티시오픈과 PGA챔피언십 등 메이저 대회에서 2승을 거둔 매킬로이는 포뮬러 원(F1) 세계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 영연방대회 멀리뛰기 금메달리스트 그레그 러더포드(이상 잉글랜드) 등을 따돌리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매킬로이는 9일 골프 기자들의 모임인 골프기자협회에서 주는 ‘골프 라이터스 트로피’도 받았다.

매킬로이는 오는 14일 열리는 BBC 올해의 선수상을 놓고도 해밀턴, 축구 선수 가레스 베일(웨일스) 등과 경합 중이다.

서완석 국장기자 wssu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