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뉴스매체 한 곳에서 읽을 수 있는 앱 ‘구글플레이 뉴스스탠드’ 출시

입력 2014-12-11 20:12
구글코리아는 뉴스 매체를 한 곳에서 읽을 수 있는 스마트기기 애플리케이션 ‘구글플레이 뉴스스탠드’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뉴스스탠드 앱은 국민일보를 비롯한 국내외 신문·잡지·블로그·웹사이트 등 2000개 이상 발행물의 전문 기사를 제공한다.

뉴스스탠드는 구글이 제공하는 자동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뉴스 읽기’와 ‘내 라이브러리’ 두 축으로 운영된다. ‘뉴스 읽기’ 메뉴에서는 ‘하이라이트’와 사용자가 설정한 관심 주제에 대한 내용을 추천해 보여주는 맞춤형 뉴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내 라이브러리’에서 관심 매체와 주제를 추가하거나 제거할 수 있고 매체별로 다운로드 해 네트워크가 연결되지 않은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계속 뉴스를 읽을 수 있다.

‘북마크’ 기능도 제공돼 기사를 읽다가 사용자가 북마크 버튼을 누르면 별도 탭에서 저장한 기사를 한 눈에 볼 수도 있다. 북마크를 지정한 기사는 자동 다운로드 돼 오프라인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드로이드 사용자는 구글플레이에서 ‘뉴스스탠드’ 앱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고, 아이폰·아이패드 사용자를 위한 앱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