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나주 빛가람혁신도시로 본사 이전 후 시행한 첫 공채에서 선발된 신입사원의 15%를 지역 출신으로 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채에서 전체 입사자 105명 가운데 63%에 해당되는 66명의 최종학력 소재지는 지방출신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본사 이전과 함께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를 위해 ‘채용목표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최종학력의 학교 소재지가 광주·전남지역인 합격자가 10% 미만일 경우 10%까지 우선 채용하는 제도다. 또 ‘농어촌 특별전형’을 통해 전체 채용인원 중 50%를 농·어촌 지역 출신으로 선발했다.
나주=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한국농어촌공사, 이전 후 첫 공채서 광주·전남 출신 15% 뽑아
입력 2014-12-11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