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수원 팔달산 토막 시신 의심 비닐봉지 추가 발견

입력 2014-12-11 14:52 수정 2014-12-11 15:10
11일 경기도 수원 팔달산 인근 수원천에서 토막 시신이 든 것으로 의심되는 비닐봉지 4개가 추가로 발견돼 경찰이 확인에 나섰다.

수원 팔달산 ‘장기 없는’ 토막시신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11일 오전 11시 24분쯤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수원천 매세교와 세천교 사이 나무에서 인체로 보이는 살점이 든 검은색 비닐봉지 4개를 발견했다.

경찰은 수거된 비닐봉지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인체가 맞는지, 토막시신과 동일 인물인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남호철 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