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경영총괄에 신현재 CJ대한통운 대표

입력 2014-12-11 14:13

CJ그룹은 CJ주식회사 경영총괄에 신현재(53) CJ대한통운 대표이사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영총괄은 그룹 사업기획·관리, 재무, 마케팅을 총괄하는 자리다.

허민회 전 CJ㈜ 경영총괄이 최근 CJ올리브네트웍스 총괄대표 겸 미래경영연구원장으로 옮긴 데 따른 후속 인사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 신임 경영총괄은 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제일합섬을 거쳐 2003년 CJ에 입사해 CJ㈜ 사업총괄, CJ오쇼핑 경영지원실장, CJ대한통운 글로벌부문장, CJ대한통운 공동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CJ그룹 측은 “신유통 부문 계열사에서 조직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후배들에게 신망이 높은 리더”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아울러 CJ대한통운 공동대표 겸 국내부문장에 손관수(54) CJ대한통운 상근고문 부사장을 선임했다. 삼성 공채 출신인 손 신임대표는 CJ GLS 택배사업본부장과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