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125곳의 폐교를 관리하면서 매년 9억원 가량의 임대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농촌지역 인구감소와 소규모 학교 통폐합 등으로 231곳의 초·중학교를 폐교한 뒤 106곳의 폐교를 매각했다. 도교육청은 나머지 125곳의 폐교 중 87곳을 사회복지, 공공체육, 소득증대 시설 등으로 대부해 연간 9억원의 임대수익을 올리고 있다. 또 야구장, 탁구장 신설 등 학교 교육과 연계한 교육시설로 15곳을 활용하고 있다. 현재 23곳의 폐교에 대해 자체활용, 대부, 매각 등을 추진하고 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충북교육청 폐교 125곳 연 수익 9억원
입력 2014-12-11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