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은 화려하지 않습니다. 펜으로 그린 그림과 글, 그리고 음성만 나올 뿐입니다. 하지만 교회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꽤 강한 울림을 남깁니다. 교회는 건물도 목사도 아닌 바로 당신이라고 정곡을 찌릅니다.
다음은 동영상 내용입니다.
“교회가 무엇인가요? 건물인가요? 목사님인가요? 사역자들인가요? 찬양인가요? 정통인가요? 아니면 사역자들인가요? 이 모든 것들은 다 좋은 것들이지만 교회는 아닙니다. 이것들이 없어지더라도 교회는 여전히 여기 있습니다. 왜냐고요? 왜냐면 당신이 여전히 여기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바로 교회입니다. 목적(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라)을 가진 당신이 바로 교회입니다. 임무(비신자를 영접케 하여 주께 온전히 헌신하도록 함께 성장하는 것)을 수행중인 당신이 바로 교회입니다. 주일예배 때 주님을 통해서 연결되어 지역사회를 돕고 은사를 누리는 삶을 살며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에게 여러분의 믿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당신과 여러분이 이런 삶을 산다면 여러분이 교회 안에서 했던 일들이 여러분이 직접 교회가 되어 하는 일이 되는 것입니다. 주께서 원하시고 세상이 필요로 하고 여러분이 이루기 위해 부름 받은 그런 교회. 교회가 무엇이냐고요? 바로 당신이 교회입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