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홍원 국무총리는 11일 “각 부처는 이번 임시국회에서 ‘부동산 3법’과 서비스산업법 등 투자·내수활성화 지원 법안, 그리고 공무원연금법, 규제개혁특별법, 공공기관운영에 관한 법률 등 공공부문개혁 법안들이 반드시 통과되도록 국회의 협조를 얻는 데 모든 역량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고 “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을 위해 필요한 법안들 상당수가 아직도 상임위에서 심의가 지연되거나 논의의 진전이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복지부 등 관계 부처에 대해서는 “몰라서 혜택을 못 받는 사람이 없도록 바뀐 제도의 내용, 효과를 쉬운 언어와 방법으로 안내하고 홍보하는 등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지시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정홍원 총리"몰라서 혜택 못받는 사람 없도록 하라"
입력 2014-12-11 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