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부부 미국 체류하며, 차기작품 모색… 굳건한 애정 과시?

입력 2014-12-11 11:26 수정 2014-12-11 11:28
사진=국민일보DB

‘50억 협박녀’ 사건으로 소송 중인 이병헌과 부인인 이민정이 현재 미국에 머무르고 있으며, 이병헌은 차기 작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10일 “이병헌과 이민정이 미국으로 따로따로 출국했다”며 “이병헌은 해외 일정 조율과 관계자 미팅을 위해 출구했는데 차기작 검토를 위해 종종 귀국할 예정이다”라고 출국을 확인했다.

그러면서 “두 사람이 시간이 허락된다면 만나지 않겠는가”라며 자연스러운 만남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민정의 소속사인 엠에스엔터테인먼트 역시 이민정의 미국행은 인정했지만 체류기간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병헌은 지난 10월 미국으로 출국했다가 재판 중 증인으로 참석하기 위해 11월 일시 귀국했고 최근 현지 일정상 다시 미국으로 출국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민정은 이번 사건으로 이병헌이 힘든 시간을 보낼 때 아무 말없이 그의 곁을 지켰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50억 협박녀’ 사건 3차 공판은 16일 서울 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인데, 이날 공판에 이병헌은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 부부의 미국체류 소식에 “애정전선 이상없네” “언제 귀국하지” “공판에 왜 안나오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태철 기자 tcsh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