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최고의 별… 최우수선수에 올라

입력 2014-12-11 13:10

춘천 우리은행의 외국인선수 샤데 휴스턴(28·186㎝·사진)이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기자단 투표 결과 총 투표수 96표 가운데 45표를 얻은 휴스턴이 팀 동료 임영희를 3표 차로 따돌리고 2라운드 MVP에 뽑혔다고 11일 밝혔다. 휴스턴은 2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20.8점을 넣고 6.8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 우리은행의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2라운드 기량발전상은 구리 KDB생명 김소담(21·185㎝)에게 돌아갔다. 2라운드에서 경기당 6.4점, 3.4리바운드를 기록한 김소담은 심판부와 경기 운영 요원, 기술위원, 감독관 투표에서 총 투표수 35표 가운데 24표를 얻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