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 서지수 악성 루머 유포자들 검거 완료…경찰 최초 발설자 추적중

입력 2014-12-11 11:16 수정 2014-12-11 11:19
울림엔터테인먼트

경찰이 신인 걸그룹 러블리즈 멤버 서지수와 관련된 악성 루머의 최초 발설자를 추적 중이라고 전해졌다.

OBS플러스는 서울 마포경찰서 관계자가 "지난달 수사에 착수한 뒤 현재 온라인커뮤니티 등에 글을 올린 유포자들은 모두 검거한 상태다. 아직까지 최초 루머 발설자를 찾지 못해 추적 중에 있다고 밝혔다”고 10일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데뷔를 앞둔 러블리즈 서지수와 관련된 악성 루머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을 올린 여성은 서지수와 연인 관계였으며 자신을 성폭행하고 알몸 사진을 찍어 유포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려 노이즈 마케팅 논란까지 일었다.

이에 서지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악성루머에 대해 경찰에 정식 수사를 의뢰했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루머 유포자들에 강력한 법정 대응을 할 것이며 소송 취하나 합의는 없다"고 입장을 표명했다.

러블리즈는 지난달 17일 정규 1집 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캔디 젤리 러브(Candy Jelly Love)'로 활동하고 있다.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