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신선식품 최고 명장’ 뽑는다

입력 2014-12-11 10:52
롯데마트는 14일 신선 명장 선발대회를 열어 농·축·수산 및 신선식품 부문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가진 ‘명장’을 뽑는다고 11일 밝혔다.

신선 명장 선발대회는 신선식품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전국 매장의 신선식품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2002년 처음 시작됐다. 신선식품은 대형마트 전체 매출의 25%를 차지하는데다 직원의 상품화 능력과 판매 기술에 따라 매출이 크게 좌우되는 경향이 있다.

롯데마트는 14일 대회에 앞서 지난 9월부터 신선식품 담당자를 대상으로 현장 실무 역량과 상품화 기술, 진열 연출기법 등 사전평가를 거쳐 45명의 신선식품 예비 명장을 선정했다. 기존 선발대회가 상품화 작업 숙련도 및 작업 시간 등 개개인의 숙달된 직무 기술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 대회는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종합적인 직무 역량까지 고려해 명장을 선방할 예정이다.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는 각 점포의 신선식품 담당들이 오랫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이자, 롯데마트 신선식품의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