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한은, 기준금리 연 2.0% 동결

입력 2014-12-11 10:03 수정 2014-12-11 10:05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연 2.00%로 2개월 연속 동결됐다.

한은은 11일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본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8월과 10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내린 만큼 당분간은 그 효과와 경기 흐름을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기준금리의 변동이 소비, 투자 등 실물경제에 본격적인 영향을 미치기까지는 6∼12개월가량의 시차가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남호철 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