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대표,이명박 전 대통령과 신년회동 추진

입력 2014-12-11 09:49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이명박 전 대통령과 신년 회동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는 11일 “김 대표가 새해 인사차 이 전 대통령의 논현동 사저를 방문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며 “정해진 것은 전혀 없지만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신년 인사야 당연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김 대표는 새해 1월1일 현충원 참배와 단배식 이후 서울대 병원에 입원 중인 김영삼 전 대통령의 병상을 찾은 뒤 이 전 대통령의 논현동 사저를 방문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아예 별도로 날을 잡아 새해 초 이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김 대표가 취임 이후 이 전 대통령과 자리를 함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대표는 이 전 대통령 재직 시절에는 별도로 만나 국정 현안을 의논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