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11일 청와대 문건유출 파문과 관련, 정부 차원의 공직사회 기강 일대 점검을 공개 요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 허위 문건이 언론사는 물론 대기업으로까지 흘러들어 국정을 혼란에 빠트리고 있다”며 “공직자의 근무기강이 얼마나 중요한지, 기본에 충실하지 않으면 국가가 큰 혼란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의미있는 사건”이라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고위든 일반이든 공직자 기강이 일탈하면 국민이 받는 충격과 혼란은 막대하다”며 “정부는 공직기강에 대해 철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직사회 기강에 대해 일대 점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이완구 "공직사회 기강 일대 점검 필요하다"
입력 2014-12-11 0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