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57·사진) LS산전 대표이사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할 것으로 보인다.
LS그룹은 11일 오전 이사회를 열어 회장단·사장단·임원 정기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에서 구자은(50) LS전선 대표이사 사장도 부회장으로 승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 부회장은 LG그룹 창업고문인 고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3남으로 구자열 LS그룹 회장의 둘째 동생이다. 구 부회장은 LS그룹의 산전사업부문을 이끌고 있으며,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구 사장은 고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의 외아들로 구 부회장의 사촌 동생이다. 구 사장은 부회장 승진 후 다른 계열사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다.
2003년 LG그룹에서 분리된 LS그룹은 전력산업과 산업기계, 비철금속 제련 등이 주요 사업 분야다. 재계 순위는 15위 안팎이다.
한승주 기자 sjhan@kmib.co.kr
구자균 LS산전 부회장, 회장 승진할 듯
입력 2014-12-11 0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