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석성 서울신학대 총장 자랑스런한국인대상 수상

입력 2014-12-10 19:44 수정 2014-12-10 20:48

유석성 서울신학대 총장이 10일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한 시상식에서 ‘2014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창의교육 부문)’을 수상했다. 이로써 유 총장은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시상한 ‘대한민국 참교육 대상(사회봉사형 인재교육 부문)’을 받은데 이어 같은 단체로부터 세 번째로 수상하게 됐다.

한국언론인연합회는 신문 방송 통신 등 50개 언론사의 전·현직 중견 언론인으로 구성된 단체다. 매년 국민통합, 글로벌 경쟁력과 비전 제시, 국가기여도 등을 평가해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학문적 가치 창조, 교육정책의 창의성과 개혁성, 글로벌 경쟁력 등을 평가해 ‘대한민국 참교육 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유 총장은 신학대인데도 인문학에 중점을 둔 교육과정을 신설했고, 사회봉사를 중시해 ‘사회봉사실천’을 교양필수 과목으로 만드는 등 차별화된 교육을 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 총장은 “종교와 상관없는 단체에서 기독교 교육으로 상을 받게 돼 더 감사하다”며 “서울신학대가 이 상의 이름처럼 ‘자랑스런 한국인’을 많이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