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이 10일 대한항공에 사표를 제출했다. 대한항공 측은 “조 부사장은 본인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고 조직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조 부사장은 9일 부사장직을 유지한 채 보직만 사퇴했으나, 이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
남도영 기자 dynam@kmib.co.kr
[긴급] ‘땅콩 리턴’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 사표
입력 2014-12-10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