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패션대상 대통령상에 신현균 대현 회장·최복호 씨앤보코 대표

입력 2014-12-10 17:04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는 제7회 코리아패션 대상 대통령상에 신현균 ㈜대현 회장과 최복호 ㈜씨앤보코 대표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국무총리표창은 권순영 YK038 대표, 김문환 엠케이트렌드 대표, 임선옥 이고디자인스튜디오 대표, 정윤기 인트랜드 대표가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은 최익 패션랜드 대표, 명유석 밀앤아이대표, 카이 계한희 대표, 백정흠 인디에프 상무가 수상했다. 특별공로상은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공로상에는 김시중 한국섬유신문 회장, 오은환 쿠만오은환 대표, 오현숙 주한프랑스대사관 상무관, 곽재우 GS홈쇼핑 본부장이 선정됐다. 이 상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백화점협회가 후원하고 있다.

대통령표창 수상자인 신현균 대현 회장은 1977년 기성복 불모지였던 한국시장에 브랜드 ‘페페’를 런칭해 여성 하이패션 시장을 개척한 이래 마르조, 씨씨클럽, 나이스크랍, 주크, 모조에스핀, 듀엘 등 창조적인 브랜드를 런칭, 한국 패션시장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니치마켓을 창출함으로써 한국패션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복호 씨앤보코 대표는 1975년 ‘CHOIBOKO’ 런칭 이후 지속적인 해외 시장 개척에 주력하여 ‘Pret-A-Porter Paris’, ‘뉴욕패션위크-컨셉코리아’ 등을 통해 한국패션산업의 글로벌화와 우수성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