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 세르히오 아구에로 6주 결장할 듯

입력 2014-12-1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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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세르히오 아구에로(26·맨체스터 시티·사진)가 부상으로 6주 동안 결장하게 됐다.

마누엘 페예그리니(61)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10일(한국시간) “아구에로가 무릎 부상을 입어 6주 가량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것 같다”고 밝혔다.

아구에로는 지난 7일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에버튼과 경기에서 전반 7분, 왼쪽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이번 시즌 15경기에 출장해 14골을 넣어 프리미어리그 득점 부문에서 1위에 올라 있는 아게로가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맨체스터 시티는 전력에 차질을 빚게 됐다. 그러나 페예그리니 감독은 “우리는 한 명에 의존하는 팀이 아니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맨체스터 시티는 15라운드까지 마친 현재 10승3무2패(승점 33)로 2위에 올라 1위 첼시(승점 36)와 치열한 선두경쟁을 펼치고 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