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광복 70주년 기념사업을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내년 1월중 사회 각계와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국무총리 소속의 민관합동 기념사업추진위원회가 구성된다.
국무조정실은 10일 관계차관회의를 열어 이 같이 방침을 정하고, 위원회는 기념사업의 추진방향을 정하고 정부와 민간의 아이디어를 종합해 추진사업을 결정하도록 했다.
이날 회의는 정홍원 국무총리가 지난 4일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광복 70주년 기념사업을 국민적 에너지 결집의 장이 되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한 데 대한 후속조치 으로 개최됐다.
위원회는 국무총리와 민간 위원장이 공동 위원장을 맡고, 관계부처 장관과 각계 대표, 민간 전문가 등 70명 내외가 위원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위원회 내에는 역사, 화합, 통일 등 분야별 분과위원회와 함께 위원회 안건의 검토와 조정, 이행력 확보 등을 위한 범부처협의회도 두기로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광복 70주년 기념 민관합동추진위 내년 1월 구성
입력 2014-12-10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