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세계관을 토대로 지식을 넘어 사랑과 섬김을 배우는 기독교 종합대학인 고신대(총장 전광식)가 ‘나눔’ 평가회에서 최우수의 영예를 차지했다.
고신대는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가 주최한 제7회 ‘캠퍼스 나눔도전 평가회’에서 이 대학 사회복지학과(학과장 김선희, 학회장 전종훈)가 최우수 1위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단순히 먹고 마시는 축제분위기에서 벗어나 대학생들의 나눔 인식을 확대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따뜻한 캠퍼스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대학 축제기간동안 전개하는 나눔활동이다. 올해는 전국 27개교가 참여했다.
고신대 사회복지학과는 지난 5월 20일~22일 ‘사랑을 노래하라’는 주제로 캠퍼스 나눔 활동을 실시해 버스킹(거리공연), 장애인 캠퍼스 탐방(문화체험), 먹거리 부스, 게임부스, 헌혈 부스, 바자회 부스 등을 3일간 여는 등 다양한 홍보 모금활동을 통해 220명의 자원봉사들과 함께 203만원을 모금했다.
이번 수상 학교는 총 모금액, 프로그램의 참신성 및 실현성, 캠퍼스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선정됐다.
전종훈 학회장은 “올해는 특히 학과와 학생들이 단합과 열정을 통해 정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서 감사하고, 교수님들과 학교 관계자 및 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고신대 사회복지학과, ‘캠퍼스 나눔도전 평가회’ 최우수상
입력 2014-12-10 15:26 수정 2014-12-10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