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사회복지학과, ‘캠퍼스 나눔도전 평가회’ 최우수상

입력 2014-12-10 15:26 수정 2014-12-10 15:55
캠퍼스 나눔도전 평가회에서 최우수 영예를 차지한 고신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학생들

기독교 세계관을 토대로 지식을 넘어 사랑과 섬김을 배우는 기독교 종합대학인 고신대(총장 전광식)가 ‘나눔’ 평가회에서 최우수의 영예를 차지했다.

고신대는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가 주최한 제7회 ‘캠퍼스 나눔도전 평가회’에서 이 대학 사회복지학과(학과장 김선희, 학회장 전종훈)가 최우수 1위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단순히 먹고 마시는 축제분위기에서 벗어나 대학생들의 나눔 인식을 확대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따뜻한 캠퍼스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대학 축제기간동안 전개하는 나눔활동이다. 올해는 전국 27개교가 참여했다.

고신대 사회복지학과는 지난 5월 20일~22일 ‘사랑을 노래하라’는 주제로 캠퍼스 나눔 활동을 실시해 버스킹(거리공연), 장애인 캠퍼스 탐방(문화체험), 먹거리 부스, 게임부스, 헌혈 부스, 바자회 부스 등을 3일간 여는 등 다양한 홍보 모금활동을 통해 220명의 자원봉사들과 함께 203만원을 모금했다.

이번 수상 학교는 총 모금액, 프로그램의 참신성 및 실현성, 캠퍼스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선정됐다.

전종훈 학회장은 “올해는 특히 학과와 학생들이 단합과 열정을 통해 정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어서 감사하고, 교수님들과 학교 관계자 및 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