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베트남 구직자들이 가장 선호한 상위 업체들에 한국기업들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온라인 매체 베트남넷에 따르면 채용정보 전문업체 ‘베트남웍스’는 올해 자체 사이트에서 구직자들이 많이 몰린 상위 15개 업체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들 기업 명단에는 오리온제과(3위)와 포스코건설(4위), 코트라(8위), 한솔전자(14위), LG전자(15위) 등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업체 5곳이 포함됐다.
구직자 선호도 1위 기업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휴대전화업체 노키아가 선정됐다.
노키아는 1명을 채용하는데 평균 549명이 몰려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선호도가 높은 이들 업체는 대부분 수도 하노이와 남부 호찌민에 진출한 외국기업 현지법인으로 전체 직원 수는 평균 51∼300명이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베트남서 가장 인기있는 한국 기업은 ‘오리온제과’… 상위 15위에 5곳 뽑혀
입력 2014-12-10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