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납북자’ 260명 추가 인정

입력 2014-12-10 13:39

정부는 8일 ‘6·25전쟁 납북피해 진상규명 및 납북피해자 명예회복위원회’ 16차 회의를 열고 260명을 6·25전쟁 납북자로 추가 결정했다고 통일부가 10일 밝혔다.

260명 중에는 한성 임시정부에서 재무부 차장을 지낸 독립운동가 한남수 선생과 서울지방검찰청 검사로 재직한 노구현씨 등이 포함됐다. 2010년 12월 위원회 출범 이후 6·25전쟁 납북자로 공식 인정된 사람은 모두 3635명으로 늘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