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긴급현안질의 ‘저격수’ 의원 잠정 확정

입력 2014-12-10 13:41

새정치민주연합은 10일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 사건과 공무원연금 개혁, ‘사자방(4대강사업·자원외교·방위산업)’ 비리 의혹을 주제로 진행되는 긴급현안질문에 나설 의원 명단을 잠정 확정했다.

비선실세 의혹에 대해서는 당 ‘비선실세 국정농단 진상조사단’ 단장인 박범계 의원을 비롯해 안민석 김경협 최민희 의원이 나선다. 당 ‘해외자원개발 국부유출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인 노영민 의원은 이명박정부로부터 현 정부로 이어지는 해외자원개발 비리 의혹과 관련해 질의한다. 복지위 소속인 김성주 김용익 의원은 공무원연금 개혁의 당위성 등을 물을 예정이다.

이틀간 총 8명의 질문자를 배정받은 새정치연합은 이른 시일 내에 남은 한 명을 확정하기로 했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