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내서 청소년 겨울캠프 다채롭게 열린다

입력 2014-12-10 11:10

겨울방학을 맞아 포항과 경주 등 경북지역 곳곳에서 청소년 겨울캠프가 다채롭게 열린다.

국내 유명 선교단체들이 청소년 전문사역자들을 대거 초청해 말씀과 찬양, 기도로 청소년들의 영적성장을 돕는다. 이들 선교단체는 선착순으로 캠프 참가신청을 받고 있다.

인터콥선교회(이사장 강승삼)는 31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상주 인터콥 열방센터에서 ‘2015 인터콥 선교캠프’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선교캠프 일정은 청년과 대학생·직장인 31일~1월 3일, 시니어 1월 8~10일, 어린이 1월 13~15일이며, 청소년은 1차 1월 5~7일, 2차 2월 25~27일로 짜여졌다.

프로그램은 소그룹 모임, 주제 강의, 간증, 선택 강의, 영상 미디어, BTJ 페스티벌, 비전·진로 상담 등으로 마련했다.

소그룹 모임은 전국에서 모인 다양한 청년, 대학생들과 교제하며 믿음의 친구, 믿음의 동역자를 만들어 가는 시간을 갖는다.

주제 강의시간에는 최바울 선교사가 최근 일어난 여러 사건들을 성경적으로 해석하고 시대를 조명하며 역사의 주관자로서 열방을 경영하는 하나님의 나라와 거룩한 비전을 제시한다.

인터콥선교회는 지난 1983년 설립된 초교파적인 해외선교기관으로서 주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평신도 전문인 선교단체다.

12월 현재 40여개 종족에 820여명의 전문인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으며 국내 50여개 지부와 해외 60여개 지부에서 1000여명의 스태프들이 선교교육, 연구, 동원, 지원 사역을 담당하고 있다(054- 743-1040).

Prayer Worship(프레이어 워십)과 영남신학대학교는 내년 1월 6일부터 8일까지 경주 보문단지 청소년수련원에서 ‘묵은 땅을 기경하라!’란 주제로 청소년 ‘2015 Prayer 청소년 겨울캠프’를 연다.

청소년 겨울캠프는 김도명(부산브니엘교회), 강은도(광교푸른교회), 이성호 목사(문미엔 미니스트리 대표), 이현대 전도사, 권용근 총장(영남신학대) 등 다양한 강사진이 함께 한다.

송주현, 민호기 목사(소망의 바다)와 브리지임팩트 사역원(Bridge Impact Ministry)이 게스트로 출연하고 120 성령의 사람들, 프레이어 워십이 찬양을 인도한다.

첫째 날은 이현대 전도사 개회예배 인도, 이정이 전도사 레크리에이션, 브리지임팩트 콘서트, 프레이어 워십, 김도명 목사 인도 저녁집회, 회복을 위한 기도회 순으로 이어진다.

둘째 날은 아침 기도회, 프레이어 워십, 강은도 목사 인도 오전 집회, 송주현 전도사 학생 특강, 강은도 목사 교사 특강, 민호기 목사 찬양콘서트, 120 성령의 사람들, 이성호 목사 인도 저녁집회, 교회별 모임, 회복을 위한 기도회 순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날은 아침기도회, 교회별 장기자랑, 권용근 총장 인도 폐회예배 및 시상 순으로 이어진다.

참가인원은 선착순 400명이며, 참가비는 6만5000원이다.(010-5135-4279)

예수전도단은 내년 1월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간 한동대학교에서 ‘No Turning Back(돌아서지 않으리)’이란 주제로 영남지역 청소년 학생들을 위한 영남 유스캠프를 개최한다.

박민호 목사(대구지부장)와 우성환 목사(전 청소년사역 책임자, 좋은나무교회)가 말씀을 전한다.

예수전도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겨울 캠프를 통해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대상은 중·고등학생들이며 회비는 6만5000원이다.(010-6691-3777)

두나미스(대표 황한규)는 내년 2월 26일부터 27일까지 포항벧엘수양관에서 ‘Here I am Lord(주님 내가 여기 있나이다)’란 주제로 ‘2015 주하리 워십캠프’를 연다.(사진)

이성호 목사(문화·미디어 엔테이먼트 대표), 민호기 목사(찬미워십 대표)가 말씀을 전하고 오이밴드가 예배워십을, 주리, 다니엘리, 조한민, 김선실 씨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캠프 첫째 날은 오이밴드 ‘오프닝 워십’, 여는 예배, 주리 ‘찬양 콘서트’, 오리엔테이션, 오이밴드 ‘경배와 찬양’, 이성호 목사 저녁집회 인도, 파워 기도회·찬양, 교회별 모임 순으로 진행된다.

둘째 날은 오이밴드 ‘경배와 찬양’, 민호기 목사 말씀 특강, 다니엘 리 & 김선실 찬양콘서트, 조한민, 오이밴드 사회 교회별 콘서트, 파송예배 순으로 이어진다.

다니엘 리는 미국가스펠 G2G로 활동하고 있으며 크라이젠으로 CCM어워드 상을 수상했다.

대표곡으로는 ‘바보라서’ ‘사랑이 길을 잃어서’ 등이 있다.

조한민은 Five Two 토요찬양예배인도자이며 오이밴드 리더다. 대표곡은 ‘삶 속에서 등이’ 있다.

김선실은 CCM STAR2 대상을 수상하고 두나미스, 캠프 및 콘서트 게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CCM 싱글 ‘하늘나라’를 발표했다. 주하리는 주님과 하나 되는 리얼리(실제로)의 준말이다.

참가인원은 선착순 350명이고 참가비는 3만5000원이다. 캠프는 두나미스 청소년사역자협의회가 주최하고 포항노회 남노회 중·고등부연합회가 후원한다(010-3113-9842).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