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회 “불장난 누가 했는지 밝혀질 것” 검찰 출두

입력 2014-12-10 10:09 수정 2014-12-10 14:44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의 한가운데 서 있는 정윤회(59)씨가 10일 검찰에 출두했다.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선 정씨는 사건 당사자로서 심경이 어떠냐는 질문에 “이런 엄청난 불장난을 누가했는지 또 그 불장난에 춤춘 사람들이 누군지 밝혀지리라 생각합니다”고 답했다. 국정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고 짧게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연락한 적이 있느냐고 묻자 “없다”고 했다.

문동성 기자 theM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