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쿠젠 손흥민 후반 투입, 벤피카와 무승부…조2위로 챔스리그 16강

입력 2014-12-10 09:20
ⓒAFPBBNews=News1

손흥민(사진)이 활약하고 있는 레버쿠젠(독일)이 벤피카(포르투갈)와 비기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레버쿠젠은 10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다 루즈 경기장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마지막 6차전에서 벤피카와 득점 없이 비겼다.

레버쿠젠은 승점 10점으로 이날 제니트(러시아)를 2대 0으로 이기며 승점 11점을 올린 AS모나코(프랑스)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26분 교체 투입됐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레버쿠젠은 공격보다 수비에 치중하며 지키는 플레이를 펼친 반면 반드시 승리해야 16강 진출을 기대할 수 있었던 벤피카는 공세적으로 주도권을 잡았지만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조 2위로 밀려난 레버쿠젠은 16강에서 다른 조 1위 팀과 맞대결을 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서정학 기자 mideu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