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10일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2+2’ 연석회의를 연다.
연석회의에서는 공무원연금 개혁과 사자방(4대강·자원외교·방산비리)국조, 선거구 재조정 논의를 위한 정치개혁특위 구성과 관련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정치권에선 여야가 공무원연금개혁안과 사자방 국정조사를 ‘빅딜’하는 방식으로 절충점을 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그러나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에 대해서는 야당이 국정조사 및 특검 실시를 의제로 꺼내들 전망이지만, 여당은 검찰의 수사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합의가 쉽지 않아 보인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여야 '2+2 연석회의'…공무원연금과 사자방 빅딜 가능성 높아
입력 2014-12-10 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