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고은 '시와시학상' 대상

입력 2014-12-09 21:56
시인 고은이 ‘시와시학상’ 대상에 선정됐다고 계간 ‘시와시학’이 9일 밝혔다.

시와시학은 “동양적인 전통사상을 바탕으로 한 허무주의 미학을 역사의식과 결합함으로써 한국현대시의 양과 질을 최대한 확장했다”며 수상 이유를 밝혔다.

작품상은 유자효 시인의 ‘심장과 뼈’가, 평론상은 유성호 한양대 교수의 ‘정격과 역진의 정형미학’이 수상했다. 펠로우시인상은 ‘너무 많은 당신’의 박완호 시인에게 돌아갔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문학의 집·서울’에서 열린다. 김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