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석학인 하버드대 마이클 푸엣 교수, 예일대 존 트릿 교수에 이어 하버드대 마크 셸(Mark Shell) 교수가 또 다시 경희사이버대학교와 인연을 맺는다.
경희사이버대는 ‘학술의 탁월성, 공공성, 지구적 나눔 실천’을 실현하고자 오는 18일 오후 7시 홍릉캠퍼스 아카피스관에서 하버드대 마크셸 교수를 초빙, ‘열도의 문제점 : 상대적 관점으로 동아시아 문제를 직시하자’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마크 셸 교수는 세미나를 통해 지난 2000년간 제국과 문화 사이의 가교 역할과 동시에 장벽 역할을 수행해 온 열도 문화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특히 유교 문화권 내에서 급속한 경제 발전을 이룩한 나라로 꼽히는 대만, 일본, 홍콩 등을 포함한 동아시아 열도가 당면한 현안을 그의 뛰어난 통찰력과 혜안으로 만날 수 있다.
‘천재들의 상’으로 불리는 맥아더펠로우십(a John D. and Catherine T. MacArthur Fellowship)을 받은 마크 셸은 스탠포드대에서 학사 학위를, 예일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하버드 대에서 영문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Islandology: Geography, Rhetoric, Politics’ 등 수많은 책의 저자이기도 하다.
맥아더펠로우 프로그램은 미국 거주자 또는 시민을 대상으로 해당 연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개인에게 맥아더재단이 해마다 수여하는 상이다. 이 프로그램은 과거 성과에 대한 포상이 아닌, 한 사람이 지닌 독창성, 통찰력, 잠재력을 평가해 미래가 더 기대되는 인재들이 받는 상으로 정평이 났다.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이번 세미나의 신청은 또 다른 세미나 주최자인 아시아 인스티튜트(young@asia-instuitute.org)로 하면 된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12월 1일(월)부터 내년 1월 8일(화)까지 201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정시 모집을 진행한다. 상담심리학과를 비롯해 문예창작·문화예술, NGO·사회복지, 국제지역, 경영, 스포츠·호텔·관광·외식 분야 등 총 21개 학과에 지원이 가능하다. 입학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화(02-959-0000)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khcu.ac.kr/ipsi)에 접속하면 된다.
경희사이버대학교 대학원도 오는 12일(금)까지 2015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학사 학위 소지자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문화창조대학원의 미디어문예창작, 글로벌한국학, 호텔관광대학원의 호텔외식MBA, 관광레저항공경영 등 총 4개 전공에 지원할 수 있다. 대학원 입학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grad.khcu.ac.kr) 혹은 전화(02-3299-8808)로 확인할 수 있다.
김태희 선임기자 thkim@kmib.co.kr
경희사이버대, 세계적 석학 마크 셸 하버드대 교수 세미나 개최
입력 2014-12-09 19:19 수정 2014-12-09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