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개인적으론 원전이 만들어져야 한다"

입력 2014-12-09 16:46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9일 “개인적으로는 원전은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안전한 원전은 우리나라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 토륨원전 정책연구회’ 창립 총회 및 세미나에 참석, “앞으로 전기가 지배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정성일 부대변인이 전했다.

김 대표는 “자원이 없는 우리나라는 값싼 전기를 얼마나 공급하느냐가 대단히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면서 “(원전건설을) 반대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겠지만 용기를 내서 말씀 드린다”고 자신의 소신을 강조했다.

또 “토륨원전은 기존 우라늄 원전에 비해 안전성과 효율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