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행운의 샘 동전,장학금으로 변신하다

입력 2014-12-09 16:22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 내에 있는 ‘행운의 샘’에서 수거한 동전이 청주시 문의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올해 수거된 동전은 총 201만5300원어치다.

청남대 관리사업소는 9일 이 돈을 문의 지역에 사는 고등학교 입학 예정학생 2명과 중학생 2명에게 50만원씩 장학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운의 샘은 김영삼 대통령길 중간에 있는 작은 연못으로, 관람객들이 행운을 기원하며 동전을 던지고 있다.관리사업소는 지난해에도 130만원의 동전을 수거해 이 지역 학생 3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