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9일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참여하는 ‘2+2’ 회동을 10일 중으로 열기로 합의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우유근 원내대표는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주례회동을 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양당 원내수석부대표인 새누리당 김재원, 새정치연합 안규백 의원이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2+2 연석회의’에서는 공무원연금 개혁과 사자방(4대강·자원외교·방산비리)국조, 선거구 재획정 문제 논의 등을 위한 정치개혁특위 구성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야당은 ‘'비선실세 국정개입’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문제를 거론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이날 주례회동에서 15일부터 시작되는 12월 임시국회와 관련, 29일 법안 등을 처리하기 위한 본회의 개최에도 합의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여야, 내일 대표·원내대표 '2+2 회동' 합의
입력 2014-12-09 12:22